그리운것 하나..
가슴에 묻어두지.
찾지도말고
알려고 하지도말고
느끼려 하지도 말라 했는데
그냥, 뒤돌아서서..
허망한 웃음..
그것,하나면 족할것을..
찾은들 무엇하며.......
알아본들 무엇하려고...
어차피...
만남의 인연이란것은...
하늘에 떠있는 저,구름처럼
생겼다가 없어지는것인데.
그냥,무심히 지나치며
한번 웃으면 그것으로 족할것을.
왜,허공에 손을들고..
허휘적거리며........
지나치는 구름을 잡으려 하는건지.
그냥.....
그리운것은
그리운데로 가슴에 묻지.
보고나면...
알고나면...
또다시 며칠밤을 앓아야할
그, 아픔은 또,어찌하려하고 .
어차피....
지나가는 구름이련만
찾고나면 어이하고..
보고나면 어찌하려는가.
그냥.....
그리움 하나로 족하지
그저,가슴에 묻어두지.
.
.
차라리...
가슴에 묻어둘것을.
그만
가슴에.....
묻어둬야 할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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