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사진과 시/자유게시판

지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봐도

맹호65 2006. 8. 30. 07:54



아무생각없이 하루를접고 내일은 등산이나 갈가  생각중이었다

까페에들러보니  영월 단종릉참배계획이 눈에들어온다 ...성준아저씨께 같이가자고 연락을드렸다

여의치못해 참석 불가란다 ...... 군인정신이 아직도유효한 택준아저씨께 무조건 통화하면서...일정부터 문의하고 후렴을 생략케한다 ..자치기일정만없으면...무조건 갑시다 ...이유가 뭘  필요합니까

 

여섯시에만나  안양 윤식아우네집으로간다

만남의광장  여기서 합류했다

 

장릉으로 향한다 그냥 관광 유원지정도 생각했다 ...

거기에숨겨진  단종애사...거기에 우리 유문의자존심.. 구석구석을 헤집어봐도   김아무개의 뚜렷한 사연이없다...

 

문의해본다 .......

자원봉사자라는 가이드말....

 

정권이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긴역사를 누가 거스릴수가 있겠읍니까...

사육신의 숭고한 충절은  권력이아무리  왜곡해도  지금보시는 현실이. 그대로입니다

이말한마디에  나는 더보고 관찰 할필요가없다고 판단했다...

 

이왕왔으니 사진이나 담아보자..

사육신   생육신  숫한 위패며  충절을 기리는 수많은 치장들이 임금의 위치에 근접할려면

얼마나  마음의결정을  슬기롭게 결정해야되냐를 고민해야했을 동참자들의 연민이 눈에 보이는듯

누각하나  모형물하나가  참으로 애처롭게 느껴지더이다.....

 

나야 진사공이지만 월성공 종중들은 얼마나 가슴이 한이서릴까....

오늘 이자리에서 확인했읍니다..

 

그 누가  뭐라해도 우리의조상  유응부 조상님의 발자취는  그어떤 권력자가 지우려해도 역사가 눈부릅뜨고 지켜내고 있읍니다....

 

난  이제야  진실이  오랜 시간과 역사를 통해서 사실로 증명하느냐를  느끼고 있읍니다

짧은 시간 여정이었지만 우리 종중님들의 눈빛과 모습에서 앞날의 밝은빛을 느끼며 멈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