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개부대의 두코전투3
주춤하던 적들이 재정비하고 기관총으로 사격을 하며 총공격을 해왔지
진지외각 참호속에서 산개하고있던 맹호들과 미군 전차소대의 사격이 일제히 대응을 하며
응수하고 깜깜한 밤하늘엔 포병들이 쏴올리는 조명탄이 대낮같이 밝혀주니 적들의 행동이 다보여..
기도비익을 못한 적들의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볼수있는 맹호들은 쉴사이없이 사격을 퍼부어댔다드군
따따!! 따따따!! 쾅! 쿵쾅!! 쾅쾅쾅!!!
상황보고를 받던 대대장 최병수중령은 전황의심각성을 파악하고 10중대와 11중대를
즉각 출동할수있게 준비하고 모든 사정거리내에있는 화력(포병)을 9중대 화집점에 조준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9중대가 버틸수있는 시간을 벌어주려고 무던히애를 썼다드군....
날이밝을려면 6시간이나 남았는데 도져이 버텨내지못함을 간파한 대대장은 105mm포와
155mm포로하여금 있는포탄모두를 쏘아주라는명령과 진지에있는 관측장교 한중위의
유도하는 좌표대로 정확히사격을하니 적의주력거점이 박살라기시작했다드군.
조명탄이계속 밝혀주고 참호속에서 훤이보이는 적의중심에 사격을 가하니 적들도 당황하여
개인호를 파는 모습을보아 결전으로 끝장을 낼태세였대...
새벽 1시30분에 적의병력은 증강된 1개대대규모로 윤곽이 들어나자 대대장은 제10중대로
교전지의남쪽을 그리고 11중대로 그북동쪽을 차단케하여 공격에 나서기로했었대.
적의 제1차공격이 끝난 얼마후 2차공격으로 육박하여오니 산개해있던 미군전차2대의
기관포2문과 경기관총 2정 그리고 맹호의경기관총 4정및 자동AR소총 2정이 표적사격으로
화망을구성하고 부상병까지 똘똘뭉쳐 한덩어리가된 맹호들의 총격을가하는 광경은 처절하기보다는
차라리 장엄하기까지했지...
적을 한발자국도 들여놓지못하게 하려는 필사적인 저항이었지..
이런 철통방어를 뚫으려는적들은 앞줄이 쓰러지면 뒤따라 전진할 엄두를못내고
제자리에서 호를 파는 미런스런 행동을보아 적들도 필사적인 독전을받고 있었을 거래.
상황 판단을 정확히해야 아군의희생을 줄일수있는 중대장은 대대장에게 계속지원요청을하며
한중위에게 정확한 화집접을 읽으라는 주문을내고 벙케에 누워신음하는 신임 중대장(강세호대위)
에게 다가가 적들의 1차2차공격을 물리치고 지금은 소강상태라고 전하자 안도의미소를 짖더니
이내 혼수상태가 되어죽음을 기다리고있었대..
새벽4시 전황이 역전되어 승리가 보여질때 강대위는 두눈을 번쩍뜨드니 옆에있던 한중위에게
나먼저가네, 꼭이겨야하네. 부,부탁이야...
비록힘없는 목소리였으나 또렷한 음성으로 당부하곤 숨을 거두었지......
부임한지 3일도 안되어 인수하는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하게되었지.
이런경우를 두고 하늘도 무심타고 하는것일가.....
소대는 동요하지말고 내명령에따르라!! 모두 착검하라!! 적이가까이오면 수류탄으로명중하라!!
교통호를 누비고다니면서 육박전을 명령받은 이종세 선임하사(중사)는 소대장이 부상당하자
소대장 대행을 하고 있었지.
미군전차옆에있든 송창석상병 전차병 네론(Neron)상병모두가 머리에파편을 맞아 선혈이
얼굴에 낭자해도 몰려드는 적을 막아내느라 의식하지못하고 끝까지버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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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부대의 두코전투상황은 다음후세들에게 정확하게 꼭알려야겠기에 두코전투사에서 참고하였읍니다....
보신분들도 다시한번추모하는기분으로읽어주시기바랍니다...맹호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