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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나쁜사람보다 좋은사람이많은 대한민국

맹호65 2007. 12. 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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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6시에기상하여화장실로간다..
다른곳에선 자신이없어서이다..

오늘은 서산 팔봉산으로 산행을 하는 날이다..

온나라가 기름띠때문에 마음 아파하는때다..

산행을 취소하고 태안앞바다로가려했다..

현지사정상 조금있다가 가는것이옳다고 생각되여..

산행을 결행했다..산악회원들의 마음도 밝지는 못했다..

국회에선 밥그릇싸움에 시정 잡배들의모습들이지만..

우리 저~위대한국민들은 태안앞바다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자원봉사를 하고있다..저런마음들이있기에..

그나마  대한민국을 지탱해나가는 우리의저력인 참모습의 힘이보인다..

두어시간 반의 짧은 코스이지만 돌산의풍치는 아기자기했다..

서로의 배낭을 열고 정상주에 신선한 과일 한조각은 참으로 꿀맛이였다..

귀경길에서의일이였다..

중간에 몆몆회원들과 병점에서 기다리는 다른 산악인과만나야했다..

현장에도착하고보니 앗뿔싸 핸폰이 없어졌다.

필경 차안에서도 있었다..

부랴부랴 연락 해보았지만 차안에는 없다고했다..

헐수없이  전화번호를계속 불러봤다.. 소용이없다,

전화기야 다시사면 되겠지만 그안에있는모든 정보를 어떻게한다...

참으로 황당했다..머릿속엔 걱정뿐이였다...

한참을 지난뒤 다시연락을 해보았다..아~여보세요~..

어느남자분의목소리다..얼마나반가웠던지..

전화기주인인데요,,,죄송하지만 현재의위치가 어디신지요...

뻐쓰정류장 근처란다.택시를 타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날~기다리느냐고 차를 몆번 보냈단다..얼마나고맙던지....

요즘 왼만하면 새전화기는 오만원은 준다고 누가그랬다.. 

지갑을열고 사의를표했더니 극구 사양한다..

그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사십대의 젊은분같았다..

요즘같은 세상에 참으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

뻐쓰에오르는 그분의모습을보며 한없이 고맙고 기쁜마음을 감출수가없었다..

모임장소에서도  그젊은이의 모습이자꾸만 떠올랐다..

아직은 우리나라도 희망이 보였다 저~젊은이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