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감악산 산행뒤풀이

비가 올둥말둥 하더니,

산신령이 기뻐하시고

강원 산악인들을 어여삐여겨

은근한 하늘을~~~`

 

정상이 어딘가 안개속을 헤집어 

민중의 지팡이따라 정상을정복하니아~~

이런기분이구나...

 

그동안 세상을 살며.

너무나 부질없던시절

남을질시하고 너무나 나마만을생각한것이 부끄러워

이제라도 바른 생활을 해야지 되뇌이면서.

 

불어난 계곡물이 반으로 줄었을즈음

그옜날  월남에서 베트콩한테 밀려

정신없이 후퇴하던 생각을하며 하산하니

 

토종닥ㄹ도리탕 솔직히먹어보니 토종은간판에만써있더군.

그래도 즐거워하는 동지들의 밝은모습에 마음은부자엿지

 

오줌~맥주~교자선생님~~

그래도 어른이계시니 큰언덕이되고

박마담의은어.그리고재담과농담...

 

시청앞헤어지기  섭섭하여....

누구[여자분]  떠날때는말없이 노래방에서.

그래도그노래이절은

내가불럿고  아다음산행은 언제일가~~~~~

 

독수리 타법으로 마감합니다

                                                 맹호65

출처 : 강원산악회

글쓴이 : 맹호6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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