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65 2007. 3. 21. 00:13

        
      비목   
             장일남 작곡, 한명희 작사
      1967년에 작곡된 곡으로, 6·25전쟁 때 
      작곡자가 전투가 치열했던 철원 부근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숱하게 널려 있는 시체들과 
      이름 없는 비목을 보았던 기억이 되살아나 
      작곡한 것이라 한다. 
      가사의 고난스런 배경이나, 단조에서 느껴지는 
      고독.우수 등의 감정이 공감을 일으켜서 
      널리 보급된 가곡이다. 
      적막에의 두려움과 전쟁의 비참함, 
      그 때문에 더욱 간절한 향수 등이 
      서정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바이올린연주곡


      테너곡


      메조소프라노곡

출처 : 맹호65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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