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은 횡성 우천면 양적리
남쪽으로 누어있지요 사게절 모두 했볓이 하루종일 드는곳
신작로 부역날은 모든 동내사람들이 길옆 풀포기를 베어내는날
추석이 얼마 않 남았을때 오시는님 가시는님 발끝 어루만지려
동내사람들 모두모여 신작로 부역 풀베기하는날
횡하니 지나가는 뻐스뒷꽁무니 뭉게구름 하늘을 끄슬리며
한참을 숨을고르고나야 미루나무가 길옆에 줄줄이 서있지요
행여 뉘 오실까... 뻐스서기를 기다리는마음
그냥지나치는 뻐스가 그리도 원망스럽든 그시절 어린 마음 고향 추억
쇠풀 뜨기며 소낙비맞으며 헐렁한 적삼속으로 빗물이스며들어도 ......
이내 헛기침하며 오양깐으로 소를 들이밀고 소죽을 쑤기위해 준비하든
아~~내고향 양지기
동산 산마루엔 님들이 누워있는곳 그곳이 뭐가그리도 소중해서
한해도 거르지않고 가야되나..........
이런마음 애뜻한 마음 우리2세들은 이해가 될가
저녁노을이 먼발치에서 이제 세상이 많이 바뀌었으니
세상 무서운 줄아는 사람 앞으로 얼마나 될가..............................
출처 : 고향~~~~~~~~~~~~~~~~~``
글쓴이 : 맹호6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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