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너에게 묘한 힘이 있구나
너 만나 이야기하면
힘이 나고 기뻐하게 된다

우리 사랑하면 안될까
우리 함께하면 안될까
말하면
너의 웃음소리는
세상이 넓은 줄 모르고
퍼져 나갔다

친구야
네 곁에 있고 싶다
언제나 기대어도 좋을 듯 싶은 너
정말 우린 좋은 친구다

네가 나에게 만들어 준
행복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뻐할 수 있다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 용혜원

 

 

 

'음악과 사진과 시 > 손님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무/조지훈  (0) 2008.01.20
내 그리움은 / 이상민  (0) 2008.01.18
우물과 마음의 깊이  (0) 2008.01.06
있는 그대로가 좋다  (0) 2008.01.04
수채화 같은 삶  (0) 2007.12.31

+ Recent posts